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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병(malingering, 꾀병, 가병, 위병)이란 정신적 또는 신체적 증상을 거짓으로 만들거나 과장하여 나타내는 것이다. 사병을 하게 되는 동기는 금전적 보상, 장애자 판정, 군면제와 같은 외부적 유인들의 득실이 걸려 있기 때문이다.

임상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사병의 한 예를 든다면, 교통사고로 경도의 두부 외상을 입은 환자가 더 많은 배상금을 탈 목적으로 심한 인지기능 장애를 거짓으로 꾸미는 것이다.

구미의 한 관련 연구(Greiffenstein et al., 1994)에 따르면 외부적 유인의 득실이 개입된 심리검사의 피검자들 중 약 3분의 1이나 사병을 한다.
우리나라의 경우에도 사정은 마찬가지여서 사병자의 비율이 구미와 유사한 수준이거나 오히려 더 높다고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