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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장애란 뇌손상의 결과로 기억기능(즉 어떤 정보를저장하였다가 시간이 지난 뒤에 되살리는 능력)이 감퇴 내지 상실된 상태다.
인지과정적 측면에서 기억은 등록 (registration), 유지(retention), 인출(retrieval)의 3단계로 이루어진다.
등록과정은 새로운 정보가 학습되어 입력되는 과정, 유지과정은 입력된 정보가 보존되는 과정, 인출과정은 유지된 정보들 꺼내 쓰는 과정이다.

기억기능에 문제를 보이는 아동들은 이 3개의 과정 중 하나 이상이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는 것이다.

신경심리적 측면에서 기억 장애는 내측 측두엽(medial temporal lobe), 내측 간뇌(medial diencephalon), 전뇌 기저핵(basal forebrain area)이 손상된 아동 사례들에서 가장 분명하다. 그러나 분산적(diffuse)인 뇌손상을 입은 아동 사례들(예, 뇌외상, 선천적 뇌이상, 간질) 및 다양한 정신과적 아동 사례들(예,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 자폐증, 품행장애)에서도 기억장애는 광범위하게 관찰된다.

이러한 광범위한 발생 때문에 기억검사는 아동의 임상심리검사에서 필수적으로 점검되어야 할 요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