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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tention deficit hyperactivity disorder (ADHD)
초등학교 1년에 재학 중인 남아로, 수업 시간에 자주 돌아다니고 학습에 어려움이 많은 이유로 의뢰되었다. 5세 이전까지는 특이한 점을 발견하지 못하다가 6세 경에 어린이 집에 다니게 되면서부터 소리를 지르며 이리 저리 돌아다니거나 쉴 새 없이 활동적으로 움직이는 등 수업이 거의 이루어지지 못했다고 한다. Conners’ scale 점수는 16점으로 ADHD의 진단과 일치하였다. K-WISC-III로 측정된 IQ는 95로 평균 수준이었다. 그러나 <아동용 Rey-Kim기억검사>의 결과를 보면 MQ 62로 뚜렷한 기억장애가 있었다. 저조한 기억기능은 ADHD 사례들의 상당수에서 발견되는 특징이다.

 

 

Unspecifid childhood disorder
초등학교 3년에 재학중인 남아로 언어적 표현이나 어휘의 선택이 부적절하고 또래와의 관계를 잘 맺지 못하여 검사가 의뢰되었다. 특히 아동은 자신이 좋아하는 것에 빠져 있으면 대답도 잘 하지 않고 같은 일이나 활동을 여러 번 반복하는 경우가 많으며, 자신의 의사를 표현할 때에도 문장의 어순과 구조가 맞지 않는 특성이 있다고 한다. 평소 혼잣말이 많고 눈치가 매우 없으며, 사회적 상황 파악을 잘 하지 못하여 일상적 대화가 잘 통하지 않는다고 한다. K-WISC-III로 측정된 IQ는 93으로 평균 수준이었다. 그러나 <아동용 Rey-Kim기억검사>의 결과를 보면 MQ 67로 뚜렷한 기억장애가 있었다.

 

 

Temporal lobe epilepsy (TLE)
14세 남아로 간질증상 때문에 수술치료를 받고자 모 대학병원의 간질센터에 의뢰되었다. 어렸을 때 열성 경련으로 발작을 했던 병력이 있으며 본격적인 간질증세는 10세경부터 시작되었다. 뇌파를 비롯한 각종 수술전 검사 결과 간질병소부위는 좌측측두엽으로 진단되었다. K-WISC-III로 측정된 IQ는 93이었고, <아동용 Rey-Kim 기억검사>로 측정된 MQ는 77로 경계선 수준이었다. 이 아동의 기억검사 결과 가장 특이한 점은 시각기억(CFT)은 정상인 반면 언어기억(AVLT)는 극히 낮은 점이었다. 이렇게 언어기억만 낮은 것은 간질병소부위가 좌뇌인 것과 관련된 것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