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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기능(executive function)은 “복잡한 목표 지향적 행동에 필요하며, 환경적 요구에 적응적으로 행동하는데 필요한 능력”으로 정의된다(Loring, 1999).
그러므로 관리기능은 적응기능과 매우 유사한 개념이다.

결정지능과 유동지능을 구분하는 관점에서는 유동지능과 유사한 개념이다. 관리기능의 주요한 요소로는 인지적 유연성, 창의성, 계획력, 추상적 사고, 통찰력, 자발성, 억제력, 적절한 정서, 성격 및 사회적 행동 등을 꼽을 수 있다. 관리기능의 이상은 전두엽이 손상된 아동들에서 가장 분명하다.

그러나 분산적(diffuse) 뇌손상을 입은 아동 사례들 및 다양한 아동 정신과적 사례들(예,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 자폐스펙트럼, 품행장애)에서도 관리기능의 이상이 다수 관찰된다. 관리기능의 이상은 아동의 적응 행동에 매우 광범위하고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특히 충동조절력, 사회성숙도, 판단력 등과 직접 관련된 점에서, 아동의 실제 생활 적응도를 예언하는 가장 중요한 지표의 하나이다.

이러한 점들 때문에 관리기능의 이상 여부는 아동의 임상심리검사에서 반드시 점검되어야 할 측면이다.